지도를 크릭하면 크게 보임 (계획은 5월1일 "모래시계"참조)
1.지리산 종주 일정 (1박코스)
★ 5월 2일 (금) 영등포역 롯데마트 밤 20시 모임 ( 물건 쇼핑 후 근처에서 식사/소주 )
기차 출발 ( 21시 50분 구례 무궁화 )
★ 5월 3일 (토) 02 :30 택시 성삼재로 출발 (3만원)
03 :00 성삼재 ->노고단 등산 시작
07 :50 뱀사골 내려가는길 지나서 아침
12 :20 벽소령 산장 (점심 꽁치찌게/쌈밥)
20 :00 세석 산장 (저녁식사 및 취침 / 십전대보주 중국술)
☞ 야외에서 하늘의 수 많은 별을 세며 잠 (돌 바닥이 추웠고..)
★ 5월 4일 (토) 02 :50 자는 둥 마는둥 (기상)
04 :30 라면에 남은밥 말아먹고 출발 (세석산장 안녕~!)
06 :00 장터목 산장 도착
07 :20 천왕봉 정상 도착
08 :00 장터목 산장 도착 및 라면 간식 (속이 니글~니글~!)
09 :00 백무동 방향으로 하산
12 :30 백무동 매표소 기념촬영 (자축에 박수,,,♬)
13 :40 백무동 근처 식당에서 중식 (탁주에 파전을 곁들여)
☞ 주차장에서 자리피고 드러누워 휴식 취하고,
14 :50 예약한 지리산 고속버스 서울로 출발 (안녕~! 지리산)
19 :30 동서울 터미널에 도착 (차비 1인 약 2만원)
2.지리산 종주 후기
★ 산행거리 : 약 38 Km ( 23시간 가량 걸었나? )
★ 소요비용 : 총 32 만원 ( 서울 도착하여 저녁 식사비 포함, 야외에서 비박 기준 )
♣ 조언..그리고... ⓐ 가능한 산장에서 자도록 ⓑ 식수는 생수병 작은 것 2병정도
ⓒ 1박으론 초보는 상당히 무리또는 포기 ⓓ 김치는 넉넉하게
ⓔ 햅반보다는 쌀로 취사(시간 및 무게) ⓕ 교통편 사전 예약
ⓖ 몸 컨디션이 이상시 사전에 포기(높은 산에서 움직이지 못하고
상당히 어려움을 겪는 것을 2건이나 봤음, 119출동도 어려움)
영등포역에서 구례방향 무궁화 기차를 기다리며.
성삼재에서 노고단으로 향하는 길 (야간 산객이 무척이나 많았다 03시경)
무게가 약 12 ~15 Kg정도 나간다. (고생 보따리)
노루목에서 잠시 쉬며
산행의 50%정도가 산죽, 세죽,이란 이름의 무성한 대나무 숲길로 이어지고,
후손들의 정성인가? 조상의 음덕을 바라는 후대들의 이기심인가?
노고단을 지나 그 엄청 높은 곳에 묘가 있었으나. ( 보살핌이 적은..)
이름 모르는 1000m이상 높은 산에 만 피는 꽃
삼도봉 : 전라 남북도 및 경상남도 등 3개의 지리가 만나는 봉우리.
(표식의 끄트머리가 달아서 황금처럼 반짝, 반짝)
삼도봉에서 이런 표정, 저런 표정으로 사진을 찍는 산객 들.
나는 이런 표정으로 찍었다. ( 나처럼 이러니깐, 끄트머리가 황금처럼 되지)
사진으론 젊은 오빠 ( 좀 크게 찍었으면 멋질 터인데..)
간편한 라면으로 (나를 포함 모두가 라면은 별로 인데, 어쩔 수 없어요)
잠 잘 집과 먹을 것을 메고다니는 달팽이족 들이 낑낑 거린다. (나도 역시)
연하천 산장에 도착 (5월 3일 아침 10시) 식수는 콸콸~그래서 연하천?
산장의 멋 들어진 종
이름 모르는 꽃 (생김새는 나리와 같은데, 크기는 높이 10센티, 꽃크기 8센티 정도)
우리가 도착해서 잘 곳 세석산장 7.8Km남 았네요 (5월3일 11시30분)
형제는 용감 했다~! 뭐가~? 나도 몰라~~! 누가 형이고 동생인지? (형제봉)
벽소령 산장에 도착 12시 20분(맛난 점심 : 꽁치찌게와 쌈밥) 식수는 50m아래서~!
선비샘 : 맛이 좋고 매너 좋아서 선비샘? 선비처럼 줄서서 기다리며 마시는 샘
야~~? 너 오토바이 타다가 왔냐? 말 타다가 왔냐?
두 사람이 포옹하고 있는 모습의 저 바위는 실제 이름이 있는 바윈지?
지리산의 진달래는 아직 확짝 만개하지은 않았고(반정도 만개) 무척이나 붉은 색에 작은 편이다.
우리가 일박 할 세석산장에 도착 (5월 3일 18시 20분)
야외에서 자는 비박 (노숙자?) 밤 8시경에는 이 곳마저도 자리가 없어
말 그대로 노숙자(길목에 바람을 피해 자는)도 많았다.
♣ 주위의 소음 속에 11시경 잠깐 잠이드는가 했더니, 바람소리에 잠이 오질
않는다. 맨땅에 누워서 바라보는 밤 하늘의 수 많은 별들과 은하수가
어릴적 여름방학 때, 큰아버지 네 집 멍석에 누워 바라보던,, 그리움을
떠올리곤 했다. 그리고, 만사에 집착하는 내 자신의 부족함과 여러 생각
등 잡다한 것이, 높은 산속의 분위기와는 대조적으로 어지럽게 교차 했다.
아침 2시50분 킹콩형님이 소리에 일어나 잠자리 정리/식사 후에
우리의 목적지 천왕봉을 향하여 출발 (4시 30분)
저멀리(맨 좌측) 천왕봉이 나즈막하게 보인다.
새벽에 디카 후라쉬가 영~~ 그래서
사진의 감도를 높이고, 매뉴얼로 조작하여 촬영하니깐, 그래도 쪼금은 Good.
장터목 휴게소 방향으로 가는 길은 새벽이라고 해도
경치의 아름다움은 숨길 수가 없었다.
큰 카메라를 메고 연신 사진을 찍는 작가에게 부탁한 컷.
완전히 사진을 버려 놨다. (촛점이 안 맞아서 뿌여~?)
왜~? 이리 아름답다냐~? 장터목 가는 길.
장터목 산장 도착(5월4일 아침 6시)
장터목 유래 : 지리산이 경상도와 전라도가르고 있어, 두 곳 지방 사람들이
산에 올라 이 곳에서 물물거래 장터가 형성된 곳이라 한다.( 산장 옆 안내판 글 )
천왕봉 올라 가는 길에서
천왕봉 올라 가는 길에서
천왕봉 1915m
잠을 제대로 못자고 초췌한, 힘들게 올라선 천왕봉.
정말~ 올릴까, 말까, 하다가 올린 사진 이다. ( 사람도 많아 찍기도 힘든..)
바람도 거세게 불어서 중심 잡기도 어렵다
천왕봉에서 저 멀리 우리가 온 길을 대충 훑어 보니 아득하고,
천왕봉에서 다시 장터목 산장 방향으로 하산하는 일행.(7시 20분 경)
장터목 산장 -> 천왕봉 -> 장터목 산장 간식 ->백무동으로 하산.( 아침 9시 )
지리산 종주는 2004년 이후 두번째 이다.(그땐 2박 3일)
좀 힘 들었던, 이번 산행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것이라면, " 요놈 "
미련스러이 만큼 집착에 빠지는 경향의 난, "요놈" 만 생각 난다.
지리산~! 요놈의 "들꽃" 만 집착하는 내가 우습다.
지도를 크릭하면 크게 보임
1박 지리산 종주를 마치고 (12시 30분)
웃으게소리 : 종주를 하고, 백무동입구 산악 지원센터에서 기념촬영 했는데...
자세와 표정이 각각이다. 너무 힘 들어서인가? 아니면,,,산행 도중에
콩가루가 되도록 사이가 나빠졌나? ㅎㅎㅎ 하여간 즐산, 안산 짝짝짝~~♬
'♣ 다녀온곳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한산 족두리봉(080606) (0) | 2008.06.06 |
---|---|
1박 2일 느리게 걷기 …지리산이 쉬워졌다 (0) | 2008.05.15 |
비슬산 참꽃제(080427) (0) | 2008.04.28 |
부천 춘덕산 복사꽃 축제(080426) (0) | 2008.04.26 |
북한산 족두리봉(080420) (0) | 2008.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