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움 ♣

처갓집 앞 논에서 '물옥잠'을 보다(160916)

달컴이 2016. 9. 17. 06:33

 

 

 

 

차량 다섯 대가 주차할 넓이 처갓집 마당 바로 앞 논뚝길 아랫쪽에 피어 있는 요놈들

처음 멀리서 눈에 띄었을 때  '도라지꽃'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게된 이름  '물옥잠' 

 

 

물옥잠과에 딸린 한해살이풀로서 키는 30~40센티이고 아래쪽의 잎은 잎자루가 길고 위로 올라갈수록 짧아지며

줄기와 더불어 스펀지처럼 구멍이 많고 밑부분이 넓어져서 줄기를 감싼다.  잎은 하트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

하며 끝이 뾰족하다. 9월에 줄기 끝에서 지름 2.5~3센티의 보랏빛 꽃이 원뿔 모양의 꽃차례로 모여핀다.

수술은 6개로 5개는 작고 노란빛이지만 1개는 크고 자줏빛이며 수술대는 갈고리 같은 돌기가 있다.  달걀 모양의

열매는 길이 1센티 정도로 익으면 저절로 벌어져 씨를 밖으로 내보낸다.                     - 출처 : 청솔식물도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