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날짜 :'12년 1월 26일
지은 사람 : 박 응순
옮긴 사람 :
출판한 곳 : 엘 멘
내용 요약 : 두꺼웁고, 딱딱하고, 이해가 어려운 '구약성경'을 쉽고 그리고 재밌게 풀이한 책
이다. 또한 각각의 장 마무리에 '생각하는 페이지'와 '성경에서 배우는 한자'는 나처럼
성경은 어렵다는 선입관을 갖는 이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 청소년에서 일반인까
지 읽을 수 있도록 내용이 쉽고 간결하다 )
끄적 끄적 : 중학교 때인가? 영어선생님꼐서 왈~ 영어를 하려면 언어도 중요하지만, 더불어
서양문화도 많이 알아야한다고 하시면서 특히 그들의 뿌리가 되는 종교 즉, '구약'과 신
약을 읽도록 독후감 과제를 내준 기억이 있다. ( 추가로 '그리스 로마신화'도 함께 )
당시 무척이 두꺼운 책의 분량도 버거웠지만, 황당하고 마술 기적 같은 이야기를 이해
하고 수렴하기엔 크리스쳔도 아닌데다가 중학교수준의 나는 '신약' 성경을 '그리스 로
마신화'같은 종류의 환타지 이야기로 간주해 버렸다. 그리고 점차 세월이 흘러감에따라
머리가 트이면서 성경의 뜻을 이해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으며, 나보다 더 훌륭하고 더
나은 많은 사람들이 성경의 지침을 따르는 신앙적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설 연휴 전,, 집으로 가는 1호선 지하철역 책방에서 책을 고르다가 중학교 영어선생님
말씀이 문득 생각나서 책 두권을 집었다. ( 단숨에 읽는 구약성경/ 신약성경 이야기 )
내용 중에 : 만약 성경 속의 기적들이 과학적으로 인간적인 지식으로 증명되고 이해된다면 기
독교 신앙은 믿을 만한 가치가 없을 것이다. 성경은 과학 교과서가 아니다. 영적인 계시로
쓰여진 것이기에 유익한 인간이 무한한 하나님을 평가할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
은 과학의 대상이 아니라 오직 영적인 이해와 성령의 체험으로만 이해할 수 있는 분이시
다. ( 중략 )
성경은 구약과 신약으로 나누는데, 이때 약(約)은 약속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구약은
옛 약속(Old Testament), 신약은 새 약속(New Testament)이란 뜻이다.
- 책 20쪽에서 -
모래 시계 : 원래 기억력이 좀 딸리는 내 자신을 잘 안다.
거기에 나이 탓인지.. 요새는 섬짓할 정도로 암기력 감퇴를 느끼고 있다.
우선 타인 이름 외우기가 어렵고, 가끔은 꼭 암기한 단어가 잘 떠오르지 않는다.
어제는 몸살약 '테라플루'를 암기했다가 잊어버려,,, 인터넷을 뒤져 알아냈다.
책을 다 읽고 난 후에, 무언가 껄적지근한 ? ^^ 감이 들어서~~
책장을 뒤져보니,,, 똑 같은 이 책을 2년전에 구입하여 읽었지 않은가?
얼마 지나지 않은 기간에 책의 표지와 내용마져 망각해 버린 나.
메모지를 가지고 다니던가, 메모용 스마트폰으로 헨폰을 바꿔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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