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깡장'이라고 텔레비전에서 나온 맛집에서 본 기억을 더듬어서 만들어봤어요. 강된장을 다른 말로 한 듯한데…. 찌개보다 훨씬 진하게 끓여서 밥에 올려 비벼먹으면 아주 맛있답니다. 보리밥을 지어 신선한 야채들과 곁들이면 더없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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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재료(4인분) - 오징어(1마리), 돼지고기(1/2컵), 양파(큰 것 1개), 홍고추(2개), 청양고추(2개), 대파(1/2대), 멸치육수(1/2컵)
♣ 양념재료 - 된장(3), 고추장(1), 맛술(1), 다진 마늘(1), 참기름(1), 생강가루
♣ 돼지고기양념 - 맛술(1), 생강가루·후춧가루·다진마늘(약간씩)
깡장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들은 1.5cm 정도의 크기로 듬성듬성 잘라준다. 그 중에 돼지고기는 돼지고기 양념을 넣어 잠시 재워두고(돼지고기는 목삼겹고 좋고, 등심이나 안심 아무 부위나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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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달군 뚝배기에 참기름 1큰술을 두르고 돼지고기, 양파, 오징어, 고추 순으로 넣고 볶아주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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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가 거의 익을 때면 된장(3), 고추장(1), 고춧가루(1)을 넣어서 달달 볶아주고(아니면 된장(1), 시판 쌈장(3), 고추장(1)을 넣어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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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육수 1/2컵, 다진 마늘(1), 생강가루, 맛술(1)큰술을 넣고 더 끓여주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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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게 선 대파를 마지막으로 넣어주고 조금 더 끓이면 끝(막 지은 보리밥에 콩나물 데친 것과 상추를 곁들여 깡장 넣고 비벼 먹으면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