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혜의샘 ♣

자존심과 자존감의 차이.

달컴이 2012. 8. 8. 06:47

 

 

 

 

                                                                                                                                     기숙사 APT에서  아침에...

                              

 

<자존심>은 <자존감>과 엄연히 다릅니다.

<자존감>이 ‘나’를 소중히 여기는 것이라면,

어떤 사람은 자존심을 내세우고, 타인에게 자신을 더 소중히 여기고

존중해 줄 것을 요구한다. 그러고는 흔히 나 자신을 흔드는

부정적인 경험에 대해 “자존심 상한다.”며 자주 분개하기도 하지요.

이와같이 자존심과 자존감은 엄연히 다른 개념입니다.

 

<자존감>은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할 줄 아는 긍정의 힘입니다.

이는 <자존심>과 혼동되기도 하지만 자존감이나 자존심 둘 다

자신을 좋게 평가하고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자존심>

자존심이 남과의 경쟁에서 이겨 얻는 긍정이라면,

<자존감>

자존감은 있는 그대로의 실체를 받아들이는 긍정입니다.

<자존심>

자존심은 남과 경쟁을 치러야 하니, 패배할 경우 끝없는 심연으로

곤두박질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존감>

자존감은 다르지요. 자신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니 결코

배신하거나 도망갈 일이 없습니다.

 

<소중하고 편안한 자존감>

위의 글과 같이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자존심이 아닌 자존감입니다.

자존심은 타인이 자신을 어떻게 대하는가에 집중하며 소중하게

다루어줄 것을 기다리는 마음이지만, 자존감은 다른 누군가가 자신을

어떻게 대하든 흔들리지 않는 자기 존중과 자기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을 나타냅니다. 자존심은 지키려 노력할수록 마치 마음에 ‘파손주의’라는

표를 붙이기라도 해야 하는 것처럼 우리 마음을 예민하고 약하게

만들지만 자존감은 지키려 노력할수록 우리 마음을 강하고 탄탄하게 만들어 줍니다.

 

 

 

                      출처
  [타인글이나 자료 인용] 도서 : 자존감의 힘(선안남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