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움 ♣
안성 서운산(070623)
달컴이
2007. 6. 24. 22:39
항상 아침에 기상하는 시각은 어김 없이 새벽 5시 30분 이다. TV의 기상청 일기 예보는 장마라서 지속
적으로 비가 온다고 했는데, 그래서 뚜렸한 산행 계획도 만들지 않고, 아니 그보다도 다른 이유는 왠지
요즈음은 회사 업무가 심적인 여유가 없이 꼬이는 듯한 상황이라서, 그냥 편히 장거리 여행도 뒷전에 두
고 있는 것 같다. 그렇지만 산 공기에 중독된 이 몸이 어쩌랴~! 가까운 서운산으로 차를 몰아 그냥 간다.
이름 모를 들꽃과 인생으로 치면 한창의 나이인 20대 푸르름을 간직한 자연을 보노라면, 그냥 좋고, 땀
흘려 올라선 정상에서 모자 벗고 마시는 한 모금의 냉수가 그냥 좋다. 오늘은 자연에 흠뻑 취해서인지
회사가 특근하는 생각을 잊고서, 그냥 그대로 꽃과 풋풋한 풀냄새와 자연의 향기를 차에 싣고 집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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