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비우면 얻어지는 것들
읽은 날짜 :'12년 9월 5일
지은 사람 : 김 상운
옮긴 사람 :
출판한 곳 : 21세기북스
내용 요약 : 마음 텅 비우려면? 방법은 2가지다. 첫째, 장기간의 명상과 부단한 수행을 통해 마음을
텅 비우는 비법을 체험적으로 터득하는 것이다. 하지만 수십년이 걸릴 수도 있는 방법이다.
그렇게 애쓰고도 별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 몹시 어려운 방법이다. 둘째,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
든 것들이 죄다 텅 비어있다는 사실을 책을 읽고 이해하는 방법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지 않
는다. 그냥 책을 읽고 이해하면 그만이다. 아주 쉬운 방법이다
" 설마 몹시 어려운 방법을 시도해 보라는 건 아니겠지?"
짐작대로다. 이 책은 마음을 텅 비우는 방법을 아주 쉬운 방법을 소개해 준다. 2장에서 당신은 '진
정한 나'는 텅 비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3장에서는 모든 생각을 텅 비우게 될 것이다.
4장에서는 세상이 텅 비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한마디로, 이 세상 모든 것이 텅 비어 있다는 사실에 눈뜨는 것이다. 이렇게 인생의 큰 착각에서
차례로 깨어나 모든 것이 텅 비어 있다는 사실에 진심으로 눈뜨게 되면 마음은 저절로 텅 비어버릴
수밖에 없다. 온갖 고통과 탐욕의 대상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 책 68쪽 내용 중에서 -
끄적 끄적 : 매스컴엔 안 좋은 뉴스로 일 주일 넘게 떠들어 대고 있다. 그것은 바로 '성폭행'과 관련된
인륜을 저버린 파렴치한 범죄에 대하여 연일 사건발생 뉴스가 신문과 TV에 주를 이루고 있다.
어떤이는 예전에도 있던 일인데 동네방네 떠들어 대니깐 모방범죄가 증가한다고 하고, 또 다른이
는 저질 퇴폐적인 범죄의 온상 즉, 인터넷, TV, 영화 등이 원인이라고 말하는가하면, 풍선효과처
럼 너무나 성매매를 법적으로 단속하다보니깐 다른쪽으로 범죄가 분출된다는 그럴듯한 논리를
신문에 기고하는 멍청박사? 도 생기고, 여자들의 많은 노출 등 몸가짐이 바르지 못하여 성충동을
일으키게 한다는 멍텅구리 같은 작자도 한마디 하고, 발목 팔지추적으론 안 되니깐, 화학적 거세
를 무조건 적용하자고 목청을 높이는 사람들보다 한 술 더 떠서 아예 거시기를 못쓰게 하자는 무
서운 벌칙을 쉽게 얘기하는 망나니 말처럼, 이 책의 표현을 빌리자면, 영혼이 병든 사회의 한 부
분을 보고 있는 요즈음이다.
< 영혼들의 여행>으로 널리 알려진 '마이클 뉴턴'박사는 수많은 사람을 최면치료하면서 영혼의
세계가 상상을 초월할 만큼 너무나도 정교하게 돌아간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 여성을 해치거나 학대한 남성은 다음 생에서 여성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자신이 여성에게 가
했던 고통을 스스로 느껴보고 깨닫도록 하는 거죠, 강제가 아닙니다. 가해자의 영혼이 깨달음을
얻기 위해 스스로 그렇게 환생을 선택하는 겁니다. "
인과응보의 단죄가 목적이 아니라 죄를 지은자의 영혼 스스로가 자신의 과오를 되돌아보고 남에
게 가한 아픔을 느껴보고자 해서 사후 환생에는 그에 상응하는 경험적 시련을 겪는 것입니다.
이 책에 나오는 내용 중의 일부이다. 책에서는 언급한다. 신의 기적과 영혼의 세계 그리고 인간의
윤회를 부정했던 많은 과학 및 물리학자들도 점차 그것의 존재에 대하여 긍정적인 측면으로 접근
하고 증명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전지전능한 무언가가 바로 내
주위에 있으며 더 크게는 이 우주에 존재하면서 그의 계획대로 창조하고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계획된 설계에 의하여 새로이 창조되는 그 무언가가 윤회를 통하여 자기의 과오를 반성하는 영
혼보다는 선한 영혼이 이지구에 점점 많아지는,,, 요즈음처럼 반인륜적인 사건이 점점 사라지는
우주 속의 작은 지구가 되었음 한다.
내용 중에 : 우리는 이따금 바쁜 걸음을 멈추고 자신의 뒷모습도 바라보아야 한다. 내 것에 잡착해 고통
을 자초하지는 않는지, 내 것에 집착해 헛발을 내딛지는 않는지, 내 것에 집착해 남에게 상처를 가
하지는 않는지 바라보아야 한다. 육신이라는 겉모습에 갇힌 '나'는 어린아이와 같다. 그래서 인생
을 홀로 걸어가기가 벅찰 때가 있다. 깊은 어둠에 빠져 신음할 때도 있다. 아무리 둘러보아도 출구
가 보이지 않을 때도 있다. 그럴 때는 자신의 뒷모습을 살펴보고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야 한다.
" 너는 지금 인생 연기 중이라는 사실을 깜빡하고 있니?"
우리는 너무나 자주 이 사실을 깜빡한다. 고통도 인생 연기를 위한 소품이다. 고통을 겪는 육신 자
체도 소품이다. 인생의 무대에 올라서는 등장인물들도 역시 모두 나를 위해 연기하는 소품들 이다.
이 사실을 상기하는 순간 눈앞에 닥친 고통의 목적을 이해하고 감사히 받아들이게 된다. 모든 고통
은 우리가 육신이라는 겉모습으로 지구에 내려오기 전 우리 영혼이 스스로 설계해놓은 것이다.
- 책 359쪽에서 -